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 의사소통 안 되는 영어가 영어인가?
최초 작성 일 2007/05/30 오후 8:57 (추가 2007.8.16)

번호를 붙인 것은 jinsnow77님의 답글에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붙인 것뿐입니다.


영어 책에 대한 비평(분석)이라는 글을 쓴 이유와 같은데,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면, 그게 어떻게 경험서냐는 것과 그 새로운 방법으로 해서 되는지 않되는지 그 누구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좀 더 현실적인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10년전쯤에 정철카세트 테이프와 몇몇 유명한 카세트 테이프와 시사영어사에서 나오는 출판물이 상당히 유명했고, 지금도 잘 팔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 산 사람도 한두사람이 아니고, 그걸 매일 듣고 했던 사람도 한두사람이 아닙니다. 많게는 수천명에서 수만명이 넘을 것입니다. 물론, 열심히 한 사람은 그것보다는 적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은 그걸로 영어 배워서 영어 잘하는 사람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마 영어 시험에는 도움이 되었다고 얘기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얘기하는 것은 수십개의 카세트가 있는 것을 말하는 제품으로 그 무렵에는 TOEIC 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때여서, 영어 시험 교재로 알려진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영어에는 관심이 없던 시기라 정확하게는 모릅니다. 그리고, 친형이 그걸 구입을 예전에 했었고, 저도 그 테이프 중에 한두개 정도를 몇번 들어봤었기 때문에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수많은 한국 사람들이 인정하기 싫어하는 사실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수천명 또는 수만명이 위의 교재를 사용했었고, 그 중에 열심히 한 사람들도 상당한데, 왜 그들 중에 영어 잘하게 되었다고 외치는 사람이 적을까요? 그런데도 아직도 그 회사에서는 이름만 바꾸어서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교재들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다른 교재들은 뭔가가 다를 것이라고 하실텐데, 한마디로 똑같은 얘기들입니다.


똑같은 얘기라는 것은 영어를 영어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한글로 잔뜩 설명하고, 문장 하나씩 반복적으로 읽어주고, 따라 읽으라고 하고, 저자들이 단어 하나 하나 한국말로 친절히 설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마 몇몇 분들은 또 이렇게 얘기할 것입니다. 그 중에 아주 극소수의 성공자들 얘기를 하면서 제대로 따라하면 될것이라고 할것입니다. 하지만, 그걸 듣고 열심히 한 사람들은 왜 생각을 않하십니까?
그러면, 또 이렇게 얘기할 것입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취향에 않맞아서 그렇다고 할것입니다.


취향의 차이라니, 개인차라거나, 적성에 않 맞아서 그렇다거나, 시키는 대로 제대로 않했다는 얘기들을 하시는데, 특별한 사람들만 배울 수 있는 것이라면, 그런 특별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어떠한 특별한 재능을 요구하는지 적어야 하는데, 않적었다는 것은 그 책은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뜻입니다. 모든 책들이 일반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특별한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적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즉, 제가 지금 얘기를 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이지 아주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 또는 특별한 상황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설명한 대로 하게 되면, 70%~90% 가까이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말레이지아,필리핀,인도,몰디브 그리고, 유럽에 영어권 나라(영국,아일랜드,스코틀랜드등)들을 제외한 나라 사람들 중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제가 말하는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 약간 표현이 애매해서 잘못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서, 수정합니다. ] 그 이유는 말레이지아, 필리핀, 인도, 몰디브, 유럽에 여러나라들(영국,아일랜드,스코틀랜드등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를 제외한) 사람들 중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제가 말하는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이미 수만명 정도가 아니라, 수천만명이 해본 방법입니다.


그에 반해서 대부분 영어 배우는 책들이라고 적은 것을 보면, 경험서인척 얘기를 하지만 경험서가 아닌 것이 대부분입니다. 즉, 경험서라는 것은 자신이 실천한 방법을 그대로 설명해야 경험서이지 자신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면, 그것은 경험서가 아닙니다.
그 방법 그대로 따라해서 영어가 될지 않될지는 그 누구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수십년씩 영어 열심히 해서 성공한 사람들 같은 경우는 자신이 어떻게 영어를 배웠는지 기억하기 상당히 힘들기 마련입니다. 즉,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장시간 해보다 보니, 기억을 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자신은 이렇게 저렇게 했다고 설명하지만, 10년이라는 세월로 최근에 열심히 한것들만(사람의 두뇌는 최근에것만 기억을 잘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적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어 10년 이상씩 하고, 외국에 다시 나가서 영어를 배운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10년 동안 한국에서 한 얘기는 자세히 적지도 않고, 외국 생활만 적습니다.(영절하도 이런 부분이 문제인 것입니다.) 또한 외국 생활할때 몇년 정도 되어서 사람들과 몇시간씩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지에 대해서 자세히 적는 사람은 못 본것 같습니다.(왜 저는 얼마동안 얼마만큼 하니깐 되더라는 걸 적을 수 있는 것일까요?)
즉, 대부분의 영어 배우는 책에 대해서 쓰는 사람들 중에 자신이 영어를 배워서 잘하게 되었다면, 몇년 동안 뭘 어떻게 했는 지에 대해서는 쏘옥 빼놓고 적는 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심각한 문제인데, 그 중에 어릴때부터 영어를 시작한 사람들은 어릴때 영어를 많이 들어봤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한국에서 자란 사람뿐이 아니라, 교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청소년 정도 되어서 영어를 쉽게 배우는 경우인데, 이 사람들이 현재 한국식으로 문법,단어 외우면 다 된다고 강력하게 외치는 사람들입니다. 즉, 어릴때여서 듣기를 거의 마친 상태에서 청소년 또는 나이가 들어서 문법과 단어를 이용하여 한국말과 영어를 쉽게 넘나들 수 있는 경지를 말합니다.
(물론, 이것은 정확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좋은 예로 예전에 직장 동료 중에 한명의 얘기를-영어를 아주 유창하게 구사합니다.- 들었는데, "성문 기본 영어"를 극찬을 하고, 그것대로 하면 영어를 잘 할 수있다고 강력히 주창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것이 제일 위험한 발상인데, 최소한 수백만명 또는 수십만명이 영어를 문법 외우고, 단어 외워서 전혀 영어를 못한다는 게 사실인데, 문법,단어 외워서 성공했다는 극소수의 사람들은 죽어도(이 중에 거의 대부분이 이미 영어를 어릴때부터 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전에 얘기한 직장 동료가 강력하게 외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문법,단어 외워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특별한 상황의 예를(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들) 일반적인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이상한 상황이 상식으로 자리잡아 버립니다.


그들이 외치는 이유는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전 이미 영어를 불편없이 구사하고, 영어 책을 읽는데, 한국 말로 번역을 할려면, 어떤 상황에서는 그 문법이라는 것과(물론, 이것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한국식의 문법을 배워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어를 위해 영한사전이 그런데로 쓸만합니다.(제가 번역하는 동안 인터넷 사전이 없으면, 번역을 못할 정도로 유용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릴때 영어 듣기를 열심히 해서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학교 시험을 칠려면 한국말로 번역을 하는 게 필요하다보니, 저렇게 문법과 단어 공부를 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그들의 기준은 이미 영어를 안다는 상황에서 한국말로 바꾸는 방법을 배우는 것일뿐입니다. 물론, 제가 만나본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확실하지는 안습니다.



어릴때 많이 듣는 것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증명하는 또 다른 예가 저의 영어 수준 소개라는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영어를 가르친 친구가 있다고 했었습니다. 그 친구를 보면 되는데, 어릴때 자막없는 영화들을 보며 어느 정도 듣기가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니, 처음에 저랑 얘기를 할때는 뭔가를 말하고 싶어하는 표정인데, 입이 않 떨어지는 게 보였었습니다. 그런데, 시작하고 1년쯤뒤가 되니,(한달에 한두번 정도 밖에 않 만났었습니다.) 웬간한건 자기가 다 얘기를 합니다. 물론, 그래도 저처럼 열심히 한 것은 아니니 가끔가다가 말은 하고 싶어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몰라서 버벅되는 걸 가끔 보곤 합니다.(물론, 영어를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여서,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유아용 소설을 몇권 줬는데, 다 읽었다고 합니다.)
즉, 어릴때부터 이미 영어를 한 사람들이 영어 배우는 책등을 쓰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영어로 녹음되어 있는 만화 영화를 몇번이나 봤는지 기억조차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릴때 조기 유학을 갔거나, 이민을 간 경우인데, 친구들과 놀면서 다른 친구들에게 영어를 엄청나게 들은 것은 생각도 못하고, 청소년때 열심히 들은 음악들으면서 영어 배웠다느니, 학교의 idiom, TOEIC 수업 같은 시간에 영어 배웠다고 외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예가 있습니다. 간접 경험과 직접 경험은 천지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지난 번에 이곳 방명록에 어떤 분이 이남수씨의 "엄마, 영어방송이 들려요!"라는 책 얘기를 올렸었습니다. 물론, 제가 그 책을 모두 읽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함부러 판단하면 않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일단 문제의 핵심만을 얘기해보겠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그 아이의 엄마가 저서한 걸로 들었는데, 첫째 문제는 아이가 영어를 어떻게 배웠는지 아이의 엄마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그 말은 아이의 엄마는 아이의 머리속을(또는 모든 감각 기관) 들여다 볼 수 있다는 뜻이 되어 버립니다.
두번째 문제는 그 아이가 언어를 얼마만큼 배웠는 지 평가를 어떻게 해봤느냐 하는 것입니다. 즉, 아이의 엄마가 영어를 잘 구사해서 아이에게 말을 시켜봐서 어느 정도 답변을 하는지를 평가를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또는 정확하게 그 아이가 얼마만큼 영어를 배웠는지 과학적인 측정법이라도 있었는지등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잘 생각해봅시다. 제가 자전거를 못탄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제 아이에게 자전거를 배우게 시킵니다. 그리고, 어떻게 배웠는지를 저술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그 책은 100% 신빙성이 있는 것입니까? 아니, 경험서 또는 지침서가 되는 겁니까?
그 아이가 균형을 어떻게 잡고, 다리에 힘은 얼마만큼 주고, 손에 힘은 얼마만큼 줬는지 그 모든 것들을 옆에서 구경만하고 있으면, 저는 그 아이의 아버지이고, 제가 그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설명할 수 있는 겁니까?
저는 자전거 타는 걸 봤기 때문에 경험을 했다고 우기는 것과 도대체 무엇이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 자료] -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 1
[참고 자료] -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 2
[참고 자료] -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 3
[참고 자료] -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 4
[참고 자료] -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 5
[참고 자료] -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 6
[영어 배움 칼럼] - 한국에 출판된 영어 배우는 책에 관한 진실 7
[영어 배움 칼럼] -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말하는 영어 배우는 방법 8
[영어 배움 칼럼] - 경험서, 지침서라고 함부로 이름 붙인다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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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이나, 어눌한 표현에 관심을 두시기 보다는 논리적인 논지인지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두개의 글이 더 있습니다.
07/05/31 (목) 오후 7:14   [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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