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 의사소통 안 되는 영어가 영어인가?
최초 작성 일 2005/10/29 오후 12:57


22) 여러분의 잠재 의식을 믿어보십시요.

아무 생각없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듣다보면, 만분의 1초 또는 천분의 1초라는 자그마한 공백(단어와 단어 사이라거나, 쉼표 또는 마침표등)을 가려내면서, 단어와 단어사이도 구분을 해낼 능력이 생기게 되고, 수많은 비슷한 단어의 소리들을(t와 th라거나, 단어 뒤에 s가 붙는 소리나, ed가 붙어서 나는 소리등 수많은 소리들을) 구분해낼 능력이 저절로 생기게 됩니다. 그 미세한 차이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문장 통째로 다양한 상황에서 수 많은 (단어의)조합이 사용되는 것을 반복해서 듣다가 보면 알게 되는 것이지 특정한 훈련만(같은 한 문장만 수십번 듣는 다거나, 단어만 듣는 다거나)해서 성공할 수 있는 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2~3년 동안 이렇게 연습하면, 위와 같은 것뿐이 아니라, 저절로 생각지도 않는 단어나 얘기들 또는 정확한 의미도 파악하지 못한 단어나 얘기들도 입으로 튀어나옵니다. 이게 바로 여러분의 잠재의식이 만들어내는 일들입니다. (물론, 정확하게는 여러분이 여러번 들어보다가 보니, 머릿속에서 있었던 것인데, 같은 상황을 겪게 되니깐 저절로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23) 영어를 들으실때, 다양한 장르를 들으셔야만 합니다.

오디오북(미국.영국 책, 소설, 교양등), 모든 종류의 드라마들(제가 반년전쯤부터는 드라마만 보고 있는데, 미국 드라마가 요즘 재미와 작품성이 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진짜 이유는 영어때문에 보는 것뿐입니다. 영화를 많이 봤는데, 그렇게 보다가 보니 깨달은 사실은 영화 한편에 대사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영화 보는 시간에 비해서는 영어 듣기를 할 기회가 적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드라마를 보는 것입니다. 물론, 요즘 미국 드라마를 더 구하기 쉬워진 까닭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불법 DVD 가게에서도 요즘은 영화뿐이 아니라, 드라마도 팔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얘기한다고 드라마만 보시지는 마십시요. 드라마는 영화에 비해서는 소재가 적어서, 다양성에서는 영화와 비교가 않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읽기도 짐작이 되시겠지요. 책에 비하면 영화는 다양성 면에서는 새발에 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책도 많이 다양하게 읽으셔야 합니다.(읽기편에서 더 자세히 다루어집니다.), 모든 종류의 영화들, 액션 영화는 그렇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액션 영화는 영화 시간에 비해 대사가 현저하게 적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른 여러 종류를 보시면서 보시는 거라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런데, 뉴스나 스포츠 프로그램, 시, 음악등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걸 열심히 보다가 보는 건 상관 없지만, 이것만 많이 보시겠다면 저는 말립니다. 제가 전혀 않 봤기때문이 첫째 이유이며, 두번째는 일반 상황에서 쓰이는 언어라기 보다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되는 언어이기때문에 그것을 배워서 문장을 깨우치기는 힘듭니다. 넷째로 내용이 너무나 어려워서 크게 도움이 되기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뉴스나, 스포츠 프로그램, 음악등을 보거나 듣고 또는 시를 읽으면서 언어를 배웠으리라 생각을 하십니까?

모든 장르를 불문하고, 보시라고 추천하는 이유는 이렇게 다양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말들을 수억번씩 겪다보면, 어떤 상황에 어떤 말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한 단어가 수억번 이상씩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알게되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건 여러분들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준다는 것입니다. 즉, 이렇게 문장에 대한 감각이 생기면, 영어가 쑥쑥 자랄 수 있는 튼튼한 입지를 굳힐 수 있게 됩니다.(저의 유학기 소개에서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24) accent와 pronunciation을 정확히 구분할 줄 알게 됩니다.

23번에서 얘기했듯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바로 이것때문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장르를 통해서 다양한 직업의 사람을 만나서, 저마다 특유의 accent를 여러분은 간접 경험을 하게 되면서 정확한 pronunciation을 구분할 줄 알게 됩니다. 제가 만난 몇몇 사람들을 보면, pronunciation은 괴상한데, accent는 열심히 미국식 또는 영국식을 따라하고 있는 걸 겪었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갔을때, 교육 방송에서도 그런 일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렇게 괴상한 영어는 제법 많은 유학생들의 중도하차를 유발하는 것 같아서, 말하기 편과 유학 실패담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많이 듣다보면, 여러분의 accent는 점점 없어지면서, pronunciation에 더 집중을 할 수 있어집니다. accent 없는 영어는(변호사, 정치인들을 보시면 아시겠죠.) 의사소통에 엄청나게 큰 영향을 발휘하면서 누구와도 대화의 장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여행시에 여행객을 만나면, 여행객들이 당신을 좋아해서 계속 얘기를 나눌려고 원한다는 것입니다.(제가 1년반 정도되었을때 겪은 일입니다.)


25) 말하기, 읽기, 쓰기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최우선적으로 듣기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뒷부분에서 얘기를 하겠지만, 듣기가 길어져서 우선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앞에서 그런 얘기를 했지만, 영어를 제대로 하는 방법은 영어를 영어로 배우시면 됩니다. 영어를 모르는데, 어떻게 영어를 배우냐고 물으시겠지만, 듣기만 많이 하다가 보면 그렇게 할 수 있구나라는 걸 아시게 될껍니다. 물론, 제가 그렇게 했기 때문입니다. 듣기를 하게 되면, 영어를 아시게 될것이고, 그런 상태라면, 말하기도 저절로 될테고,-저의 유학기 소개편에서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마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말문이 갑자기 열린다쯤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읽기, 쓰기도 좀 힘들긴 해도 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해줍니다.-저의 유학기 소개편에서 어떻게 했는 지 자세히 알려드릴껍니다. 즉, 제가 한것들만 전부 나열할것입니다.-

그리고, 제 방식을 따르는(영어자막, 한글 자막, 번역, 해석이 없는 상태로 영어 소리 듣기 훈련을 한다는 기준만 따른다면) 어떠한 것이든 따라하셔도 됩니다. 제가 아는 걸로는 영절하의 첫단계라고 하는 받아쓰기 방식도 추천합니다. 이것은 영어 소리만 듣고, 소리를 영어로 적고, 따라 읽으려고 하는 것이기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반복해서 하는 건 아주 좋은 데, 몇가지 주의 하셔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듣기를 할때, 단어 하나 또는 문장 몇개만 반복한다는 건 하지 마십시요! 최소 단위는 30~40개의 문장이 있는 것으로 한 상황이 이루어지거나, 10~20분 이상의 대화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드라마 1편 또는 영화 1편이 좋습니다.(보통 30분이상입니다.) 이렇게 한 상황이라거나, 주제별로 하는 것은 알아듣기편에서 설명을 드리겠지만, 알아듣기에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26) 제 방법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

저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을(다시 얘기하지만, 어릴때 영어를 배워온 사람을 제외하고 하는 말입니다.) 이곳에서 못 봤기때문에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인은 별로 없습니다만은 중국인들을 보면 압니다. 그들 중에는 저보다 더 오래 이곳에서 영어를 배운 사람도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현지인들 중 어릴때 영어를 배웠다는 친구들 중에도 저보다 못하는 중국계 말레이지아인을 봤는데, 그들이 영어를 배우는 건 한국인과 전혀 다르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이런 차이를 보면서 제 방법이 맞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제 영어가 원어민과 따지기에는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원어민과 자유롭게 얘기를 하고, 그들이 자기 하고 싶은 얘기 다하면 저는 이해를 하고, 저도 제 하고 싶은 얘기를 다하고, 그들이 이해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만큼 다양한 표현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들과 동등하게 얘기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영어를 제대로 알고 있기때문에 책을 읽어서 정확히 이해하게 되고, 멋있는 글이 아닌 정확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서 다른 사람이 저의 생각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궁금하시면, 제 영어 블로그 사이트를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몇몇 친구들이 댓글을 단것도 있습니다.)

그걸 저는 거의 2년만에 했는데, 한국에 소개 되어 있는 영어 배우는 방법 중 누가 그렇게 해서 2년만에 원어민과 동등하게 얘기를 나눈다는 사람을 보셨는 지요? 있다면, 이미 온갖 선전을 하면서 알려졌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5~10년 이상 한국에서 알려진 방법으로 하신 분들 중에 저 같은 경지를 이룬 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이걸 보면, 무언가 잘못 되었다고 생각이 드시지 않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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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편은 다음 블로그에서 마무리가 될것입니다.
그 듣기편이 끝나면, 목차가 소개될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시작하게 된 취지를 소개를 드리고 나서, 다시 본 내용이 이어지게 될것 같습니다.
순서가 뒤바뀌는 것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05/10/29 (토) 오후 1:00 [아라]

아라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경험담을 가지고 자신감있게 얘기해주는 분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이 정말 도움을 주는것같습니다.
06/01/09 (월) 오후 12:58 [manjuria]

제가 영어 전혀 불편없이 사용하는 탓이기도 하고, 잘하는 외국인들과(영어권 나라가 아닌 사람들을 말합니다.) 얘기를 나눠봐도 제가 배운 방법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때문입니다.
한국에 알려진 잘못된 방법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된 때문입니다.
06/01/11 (수) 오전 1:55 [아라]

감사합니다. 잘읽고 있습니다. 질문하려고 하는 내용이 다 나오네요.
07/02/16 (금) 오전 12:54 [인사이드]

네. 인사이드님.
도움이 되셔서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07/02/17 (토) 오전 1:38 [아라]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 생각을 완전히 삼켜버렸네요.
08/08/15 (금) 오후 8:09 [감사]

네. 동의하신다니 꾸준히 하셔서 좋은 성과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08/08/15 (금) 오후 8:38 [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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