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 의사소통 안 되는 영어가 영어인가?
최초 작성 일 2005/10/18 오 전 3:30


17) 잠잘때 영어 테이프 같은 것을 틀어놓으면 도움이 된다? 않된다? (다른 일하면서 영어 듣는 것에 대한 얘기이기도 합니다.)

영절하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되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정확한 반론을 펼치셔서 소개를 드립니다. 마야님이 올리신 블로그에 있는 글인데, http://kr.blog.yahoo.com/mayahan77/7.html 또는 http://kr.ring.yahoo.com/TR_BBS/list.html?cat_id=724 를 보시면 됩니다. 소리를 집중해서 듣지를 않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냐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아주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몇가지 좋은 방향도 있기때문에 저는 추천을 합니다.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첫째, 잠들기전까지는 계속 영어를 듣게 됩니다. 또한, 온 정신을 다해서 듣기에 집중할 수도 있을테고, 다른 일하면서 라디오 듣듯이 할수도 있습니다. 즉, 짬짬히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짜투리 시간 이용 측면에서는 좋습니다.)
둘째,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없애줍니다. 몰라도 그냥 들어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됩니다. 그냥 무작정 듣는 것이기때문에 이해를 못하는데, 이해 못하면 이해 못하는 데로 계속 듣기 훈련을 한다는 것입니다. 즉, 편안하게 영어 듣는 버릇을 만드는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사람의 잠재의식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초창기에 그렇게 한참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을 자고 나면 깨운하지가 않더군요. 그러다보니, 하다가 않하다가 반복을 많이 했었습니다. 왜 제가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깨운하지 않을까요? 제가 잠들면, 호랑이가 물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잠드는 편인데도 이런 일이 생기더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 자신에게 얼마만한 도움이 되었냐고 말씀 드리기는 힘들지만,(아주 작은 도움이였으리라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니깐 현재의 수준을 이루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저도 초창기에는 신경 많이 쓰였었습니다. 그래서, 하다가 않하다가를 반복하니 신경이 무뎌지더군요. 너무 무뎌져서 전혀 듣기를 않하게 되는 단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은 조금씩 몇문장씩 듣게 되는 건 사실입니다.
물론, 열심히 이걸 하라고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짬짬히 듣게 되는 것이니, 아주 자그마한 도움밖에 않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힘들다"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을 하기때문에 마야님의 글에 공감을 하는 것입니다.



18) 교포 또는 어릴 때 유학한 사람들이 영어 배우는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하고 싶은 얘기들

마야님이 얘기하신 부분에서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but.. still yet you're gonna have to listen to something you can actually understand. Otherwise, it'll be just plain noise to your ears."라고 하셨는데, 이것이 바로 어릴때 영어를 배운 사람들의 난점이라 생각을 합니다. 설명을 간단히 드리면, 이해를 하실 수 있는 것을 들어야 하고, 그게 아니면, 소음일뿐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은 영어를 전혀 모르는데, 이해할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습니까? 그러면, 이해하는 게 없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영어가 된다는 겁니까? 즉, 그것은 자신의 기준(어릴때 영어 배운 경우를 얘기하는 것이지 외국어를 배우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 게 아닌것이 됩니다.)으로-이미 영어를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얘기하는 것일뿐입니다.

우리가 태어났을때를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들이 갓난 아기에게는 무엇처럼 들릴꺼라 생각을 하십니까? 즉, 모르기때문에 소음처럼 들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소음을 자꾸 자꾸 듣다보면, 어딘가 법칙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렇게 자꾸 듣고, 사람들의 말을 따라하면서, 소음이 아닌 말로서 인식을 하는 겁니다. 즉, 스스로 문장을 깨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처음에는 소음으로 모두들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소음을 듣지 않고, 어떻게 말로서 인식을 할 수 있을까요?
즉, 어릴때 언어를 배우신 분은 자신이 그만큼 열심히 들었다는 것을(소음을 지겨울 정도로 들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물론, 그럴 시간도 없이 순식간에 배워버리는 탓도 있긴 합니다. 어릴때는 6개월만에도 영어 유창하게 하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고작한다는 게 자신이 학교 수업 시간에 했던 idiom 수업(또는 slang)을 한국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장에 감각이 있으면서 idiom을 배우는 것과 문장 자체를 모르고 idiom을 배우는 것이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제가 "영어 책에 대한 비평(분석)"에서 교포들이나, 어릴때 유학갔다와서 영어 배우는 책을 쓰시는 분들에 대해 비판을 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19) grammar가 먼저 생겨났습니까? 말이 먼저 생겨났습니까?

마야님의 블로그에 또 다른 얘기 중에 하나가 "If you don't know even the basic grammar and vocabulary, you can never improve your listening skills."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그 해당 문단의 모든 내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grammar와 vocabulary 없이도 저는 잘 알아 듣는데, 그건 어떻게 설명하실껍니까? (아이들은 grammar와 vocabulary를 모르기때문에 그들은 알아듣지 못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이 들으면서 문장에 대한 감각이 생긴 후에 grammar나, vocabulary도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이지 grammar나 vocabulary를 먼저 해서 문장을 알게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걸 보여주는 예가 이곳에 온 중국인들 4~6년차랑 제가 얘기를 나눠서 저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 한번도 본적없습니다.(이 얘기는 저의 유학기 소개편이나 다른 곳에서 자세히 다룰것입니다.) 저는 grammar, vocabulary 한국식으로 따지면, 그들보다 더 떨어집니다.

예전에 Stephen King의 On Writing 번역서를 읽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저자가 하는 말이 글을 잘 쓸려면, 많이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grammar나 vocabulary등도 많이 읽으면 된다는 의미로 기억을 합니다. 즉, 책을 읽게 되면 수많은 문장을 만나게 되고, 그 문장을 통해서 스스로 법칙을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배운 상태에서 보조적으로 grammar나 vocabulary를 통해서 그런 법칙을 확실하게 알게 되는 것입니다.
즉, grammar나 vocabulary가 보조적인 역활을 하는 것뿐입니다.(읽기편도 언급을 하게 되었네요. 더 자세히 읽기편에서 다루게 될것입니다.)

제가 볼때 마야님은 어릴때 간 영향으로 자신이 많은 사람과 얘기를 나누고, 들은 부분은 생각하지 못하고,(즉, 이렇게 많이 듣다보면, 문장에 대한 감각이 생깁니다. 이 문장의 감각이라는 것이 grammar와 vocabulary도 포함이 되는 것입니다.) 수업에서 영어를 배웠다고 생각을 하시는 겁니다. 그러니, TOEFL 공부할때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물론, 어릴때는 수업 가서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게 될테고, 그 배움의 속도가 너무 빠르다보니, 잘 깨닫지 못하고 수업에서 열심히 배운거라 생각하는 것일껍니다.)

17번에서도 얘기했지만, 문장을 많이 듣다보면, 정확히 설명하기 힘들지만, 문장에 대한 느낌이 옵니다. 그것이 바로 막연하지만 grammar에 대한 법칙을 깨우치게 되는 것이고, 그런 준비로 인해 수업에 가서 grammar에 대한 걸 배우게 되면서 더 정확하게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문장에 대한 그런 감각도 없이 grammar를 배워서 될까요? 보기에는 될꺼 같은데, 그것은 그저 이상한(어색한) 영어를(정확히는 의사소통 않되는 영어를 말합니다.) 양산할뿐입니다.(더 자세한 얘기는 "교포 또는 유학생들의 실패 이유편에서 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말이 생겨나고 나서 그 말에 대한 법칙이 생기면서 grammar라는 걸로 정리를 한것이지, grammar라는 걸 만들어놓고, 말을 끼워 맞춘게 아닙니다. 말을 알면 자연히 grammar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제가 그랬기때문입니다. 말을 배우다보니, 저절로 grammar를 깨우치게 되고,-수억번이상을 듣다보니, 나름대로의 법칙을 알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다보니, 이상한 문장은 직접 말을 해보면, 어딘가 어색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20) 빨리 말하면, 못 알아 듣는다?

저는 그래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 사람이 빠르다고 해서 못 알아듣고 그런 적은 초창기에도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빨리 말하는 경우는 제외입니다.-이건 원어민끼리도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는 걸로 압니다.-
한국 사람들 대부분은 영어를 들으면, 번역을 머리속에서 열심히 합니다. 그러다보니, 상대가 말을 빨리하면, 머리속에서 번역할 시간이 없게 되고, 그러니, 도무지 속도를 따라갈수가 없는 것입니다.("번역이나 해석을 하지 않아야 의사소통되는 영어,제대로된 영어를 구사합니다." 다음에 더 자세히 얘기를 하겠습니다.) 제가 말하는 데로 하게되면, 다른 사람이 조금 빨리 말한다고 해서 별다르게 못 알아듣거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즉, 말의 속도에 큰 영향을 않 받게 됩니다.
즉, 저 같은 경우는 그 사람이 얘기를 하면, 한국말처럼 뭔 얘기를 하는 지 알기때문에 바로 답변을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얘기도 뒤에 다시 하겠습니다.

제 유일한 중국인 친구와 누군가 같이 얘기를 나누는데, 그 친구 그 사람 얘기를 듣고는 하는 얘기가 좀 천천히 얘기해달라고 했었습니다. 물론, 저는 별상관 없었습니다.
한국인들이 그러는 것도 봤으며, 중국인들도 그러는 것을 여러번 겪은 것이기때문에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알아듣기편이나, 다른곳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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