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빠진게 있는 것 같아서, 다음 글을 않 올렸었습니다. 예상데로 몇가지 빠진게 있었습니다.
생각 못했던 걸 적다보니, 기존의 글과 조금은 비슷할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으니, 편안하게 읽으시면 됩니다.
13) 지겨울 정도로 듣기만 설명하는 이유가 궁금하십니까? (저절로 알게 된다는 것도 일부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유학하는 동안 친구들과 놀러다니며 얘기 나누고, 사람들 사귀면서 얘기도 나누고, 책도 읽었습니다. 하지만, 전체로 따져보면 그것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80% 정도는 듣기만 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웬만하게 영어 배웠다는 사람 못지 않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제 경험의 80%가 듣기 였으니, 이 부분을 많이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되면 영어를 어떠한 상황에서 어떻게 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6개월 정도는 넘어야 할껍니다.) 그렇게 열심히 또 듣다보면,(1년쯤 되어야 할껍니다.) 이제는 일반적인 대화는 저절로 내용을 알게 됩니다. 같은 문장을 여러가지 상황에서 사용되는 것을 자꾸 겪게 될테고, 그러다가 보면, 그 문장을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1년이상 계속 듣기만 했으니, 자주 쓰는 문장이나 일상에 사용되는 문장은 이미 수천번은 들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모르고 싶어도 저절로 알게 된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장에 대한 감각이 생기면서 자신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문장을 이루는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am, do, have(자주 사용되는 것도 포함입니다.) 같은 건 수억번 이상을 듣다보니, 감각으로 기초 문장이 어떻게 구성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듣기만 해서 도대체 어떻게 영어가 늘 수 있냐면서 제 얘기를 무시할 분이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제가 해서 성공했습니다. 일단 그것만 해도 여러분은 다른 어떤 책보다(영어 배우는 책에서 자신이 성공했거나, 성공한 사람이 있다는 거 보셨나요?) 제 얘기를 믿으셔야 합니다.
14) 단어에 뜻을 모르면 그 단어가 무슨 뜻이냐고 되물으면 됩니다. 그런데, 왜 사전이 필요할까요?
영절하에서도 이런 얘기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역시나 저자 자신이 경험이 별로 없기때문에 그것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없던 걸로 기억합니다.
영영 사전을 쓰셔야 제대로 영어 배울 수 있다는 얘기만 일단 드리고, 더 자세한 얘기는 말하기편이나, 읽기편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저도 초창기 6개월 동안은 도무지 단어에 뜻을 모르면 되물으면 된다는데, 간단히 말씀 드리면, 뭘 물어봐야 하는 지를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즉, 뭔가 아는 게 있어야 모르는 것을 물을 수 있게 되는 것이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뭘 물어볼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몇가지 설명을 드리면, 6개월 열심히 듣고 나시면 어느 정도 문장에 대한 감이 잡힙니다. 그러면서, 시간이 좀 더 지나는 동안 모르는 단어를 물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도대체 이게 왜 필요할까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정말 중요한 얘기입니다.
즉, 이렇게 되면, 사람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어집니다. 그리고, 누구를 만나든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는데, 이럴때 사전 뒤지고 할 시간이나 있을 것 같습니까? 이럴때 모르는 거 물으면서 얘기를 나누게 되면, 사람들과 더 사귀기도 쉬울뿐 아니라, 저절로 여러분의 영어 실력은 늘게됩니다.(더 자세한 이야기는 "교포 또는 유학생들의 실패 이유편"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예제를 막상 만들려니 좋은 게 생각이 나지 않지만, 얘기해보겠습니다.
A: Who are you?
B: I am superman.
A: What do you mean by superman?
B: Superman is someone who has great physical or mental abilities.
A: Oh, I see. So you are very strong men. But, what do you mean by mental abilities?
B: That mean is someone who has great thinking skill. Something like that.
제가 주장하는 게 "영어를 영어로 배우자"라는 것이기때문에 위의 문장 해석을 해드리지 않습니다. 모르셔도 됩니다. 차근 차근 알아나가면 될테니깐 말입니다.
아마 1년쯤 되어야 위와 같은 대화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물론, 6개월부터 가능한데, 자연스럽게 될려면 그 정도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What do you mean by"라는 것이 두번 나왔습니다. 즉, 제가 B라고 가정했을때, A가 하는 말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어서, 되물어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게 가능하기 위해서는 문장의 감각이 필요하게 되고, 그 문장의 감각이 생기기 위해서 듣기를 많이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말하기와 읽기도 하면 더 빠르게 도움이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않했고,(제 경험의 한계성이라고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듣기편의 모든 주의사항들때문에 우선적으로 듣기를 하시는 게 순서상으로도 맞다는 것입니다.
15) 두단어가 합쳐져 한단어가 되는 경우나 쉽표가 있는 경우
영절하인가 어디서는 문장으로 알게 된다고 하는데, 물론, 가능합니다. 저도 가끔은 느껴본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에 깨달은 것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물론, 알고 있었는데, 저 스스로 그런걸 생각해보지 못했기때문에 모르고 있었던 것뿐입니다.
그곳에서 설명한 것은 문장으로 알게 된다고 하는 얘기 뿐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저처럼 듣기만 열심히 하게 되면, 소리로도 쉼표, 마침표 또는 두단어가 합쳐져 한단어를 이루는 거의 모든 경우에 대해서 알수 있습니다. 즉, 한글과 같습니다. 우리말로 예를 들어 드리면, 아무리 빨리 말하는 사람이더라도 쉼표, 마침표등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더 자세히 느끼고 싶으면, 어떤 내용이든 좋으니, mp3 파일을(대화가 녹음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사운드 편집 프로그램으로 열어 보십시요. 아래에 예제 그림을 보십시요.
첫번째 그림은 파형만 나와있는데, 그것은 확대를 크게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파형이 있는 것이 소리가 있는 부분인데, 그 파형 중간 중간에 일직선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쉼표, 마침표등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확대한 사진은 두번째 그림입니다.(물론, 같은 mp3파일은 아니며, 예제일뿐입니다.) 두번째 그림 중에 하얀 막대가 중간쯤에 보이며, 제일 아래에 보시면, Selected:00:01:33:564 - 00:01:33:576 이라는 부분이 보이십니까? 이 부분이 쉼표 또는 마침표가 되는 부분입니다. 시간상으로는 대략 천분의 12초가 되겠습니다.
즉, 제가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사람에 따라 천분의 10초(또는 만분의 1초) 정도를 쉬는 것을 마침표로(아마 천분의 20~30초 정도를 쉼표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거나, 천분의 50초 정도를 쉼표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 이걸 감각으로 알아냅니다.(물론, 어떻게 보면 경험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때까지 배워온 영어 방식으로 과연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이게 가능했다면, 이미 누군가 이렇게 할 수 있다고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두단어가 합쳐져 한단어가 되는 경우를 찾아 볼려고 하니, 쉽지 않아서 설명만 드리겠습니다. 여러가지 경우가 있지만 어떻게 다른지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다른 소리처럼 들린다는 것입니다. 한국말로 예를 들어 드리면, 연음처럼 들리게 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반대로 두단어인 경우는 연음이 아닌것처럼 들린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저처럼 듣기를 많이 하게 되면, 천분의 1초라는 아주 작은 시간을 듣고 가려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미세하지만 다른 소리로 들린다쯤으로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16) 영어는 비슷한 소리가 너무 많다.(??)
사실 비슷한 소리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목을 저렇게 적은 것은 저도 초창기에는 그랬기때문입니다. 6개월쯤 될때까지도 소리를 잘못 착각하는 바람에(12번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근에도 심심찮게 겪는 일이긴 합니다.) 다른 의미로 알아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때문에 3번, 12번등을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잘못 알아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잘못 된것을 고칠줄 알고, 받아들일줄 아는 지혜"가 특히나 필요합니다. 그리고, 영어권 나라 사람들도 그런 잘못된것을 꼬집어서 뭐라고 하지 않고, 고쳐줄려고 할껍니다. 그럴때 잘하면 그 사람과는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며,(이것에 대해서 "교포 또는 유학생들의 실패 이유편"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일취월장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됩니다.
주의 사항 1에서 예를 들어 드렸지만, th 발음을 t 발음으로 착각해서 고생하는 한국 사람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에 비하면, l이나, r 발음은 제가 볼때는 아주 쉽게 극복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r 발음과 w 발음 때문에 고생을 더하지 않나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무슨 l 발음과 r 발음때문에 혀수술을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으니, 어느 정도 한국 사람들이 듣기가 부족한지 짐작이 되고도 남습니다.
th 발음이 쉽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원어민 중에는 혀를 아주 조금만 이빨사이에 올리고, 빠르게 발음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 이 th 발음이 t 발음처럼 들린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저도 사실 초창기에 이것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학교 선생님이 얘기를 하는데, 계속 th 발음을 t 발음을 한다고 혼자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그 사람에게 내색한번 한적도 없으며,(한번 짜증낸 적이 있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말고는 저보다 백배는 잘하는 걸 알기때문에 선생 자격을 의심한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소소한 얘기들도 가끔은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이켜보면, 제가 th 발음을 하는걸 못들은 것입니다. "교포 또는 유학생들의 실패이유편"에서 더 자세히 얘기하겠습니다.- 하지만, t 발음은 그냥 t만 있지만, 이 th 발음은 아주 잘 들어보시면, 미세하지만 바람세는 소리 같은 것이 난다는 것입니다. 아주 미세한 작은 소리를 저는 잡아냅니다. 그렇기때문에 상대방이 뭘 얘기하는 지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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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은 삭제합니다.
그렇게 욕설한다고 와서 시간 낭비 하지 마시고,(올린 글 중에 제가 실수로 답글을 비로그인 사용자도 허용한게 있습니다. 그거 찾을려면 모든 글들을 뒤져봐야 했을껍니다.) 다른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07/03/08 (목) 오후 1:24 [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