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 의사소통 안 되는 영어가 영어인가?
최초 작성 일 2007/02/03 오후 11:23 [추가 2007.2.4]


[글쓰기가 상당히 힘든 곳에 있어서, 글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오타 수정이나, 약간의 내용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뉴스 프로그램의 생명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공정성입니다. MBC 9시 뉴스의 성공을 예로 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즉, 공정한 방송이 생명인 것이 뉴스 프로그램인데, CNN은 미국인만을 위한 방송이라는 것을 아시는 분이 한국에는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러니, CNN으로 영어를 배운다는 책도 많고, 어학원에서도 CNN 수업은 대부분 있는 것이리라 생각됩니다.


필리핀에 유학을 갔을때는 몰랐으나, 나중에 안 것인데, 필리핀 같은 경우도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어딜가나 CNN을 틀어놓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CNN이 미국인만을 위한 방송이라는 것을 잘 몰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9.11 월드센타가 무너졌을때 필리핀에 있어서 그때 CNN을 봤었습니다. 물론, 내용을 모두 알 정도의 영어를 구사하는 것도 아니여서, 그림만 보았는데, 갑자기 중동인들이 독립 기념일 행사를 하는 것 같은 화면이 나왔었습니다. 그게 상당히 이상해보였었고, 나중에 이것은 CNN에서 [미국] 국민들의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일부러 상관이 없는 내용을 방영한 것이라는 글들을 한국 웹사이트에서 확인을 했었습니다.

이곳 말레이지아에 왔을때는 CNN을 보여주는 곳도 없고, 물론, 뉴스를 보여주는 곳이 많지 안았던 탓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몇몇 곳에서 BBC를 보여주는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영국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처음에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한번은 BBC 웹페이지 확인을 했었는데, 여러나라의 언어를 지원할 뿐만이 아니라, 라디오로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방송되는 것이 있을 정도로 전세계를 누비는 뉴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최근에 이곳에 여행을 온 유럽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BBC는 공정한 방송을 한다는(좋은 프로그램) 얘기를 하면서 추천을 한다는 걸 듣기도 했고, LBC의 라디오를 들어면서 깨달은 것은 그곳 라디오 진행자뿐만이 아니라, 전화를 한 시청자들도 상당히 공정한 의견을 밝힌다는 것을 보면서 영국의 강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이런 영국의 문화라면 BBC 방송은 더욱 공정한 방송을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방문이 가장 많은 세계 Top 50 웹사이트(Alexa Internet's top 500 English-language websites, Alexa Internet's top 500 global websites)를 확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BBC 웹사이트가 10위권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을 보셔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한국인들이 왜 다른 나라에 가면 문제가 그렇게 많은지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즉, 세계를 바로 보는 안목이 아닌 미국인을 통해서 보는 시각으로 세계를 본다는 것이다 보니,(검증없이 CNN 뉴스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안목과 영어를 배워도 미국 영어가 영어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등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영어를 한다는 사람조차 미국이 아닌 나라에 가면 문제가(적응을 잘하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많이 생기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필리핀이 최적의 어학 연수지로 부상한 것이기도 합니다.(미국 영어를 사용하고, 유사한 면이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격이 싸고, 영어를 배우는 데 좋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에 반해 말레이지아는 한국 사람들이 적응을 하기에 힘드니,(영어를 조금 할줄 알때 이곳에 온 셈입니다. 듣기를 1년 넘게 하고 나서 갔었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다른 세계에 온듯한 생각을 한 적이 많이 있습니다. 상당한 문화적인 차이때문이기도 합니다. 영국-유럽- 문화에 영향을 받은 이슬람 문화여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아주 다르기 때문입니다.) 필리핀보다 조금은 비싼 이유에 비하면 훨씬 적은 어학 연수생이 있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말레이지아, 필리핀, 인도등이 영어 배우기에 좋은 곳이여서 차후에 어학 연수지 추천이라는 글을 적으면서 상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즉,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듯이 영어를 배우기 위해, 뉴스 프로그램을 보겠다면, BBC만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제 방식을 따르겠다는 분이라면 하루에 한두시간에서 두세시간 정도를 추천드리며, 나머지 시간들은(5시간에서 7시간) 영화, 드라마, 라디오등을 들으시면 됩니다.


참고 사이트 : Alexa Internet's top 500 English-language websites http://www.alexa.com/site/ds/top_sites?ts_mode=lang&lang=en
Alexa Internet's top 500 global websites http://www.alexa.com/site/ds/top_sites?ts_mode=global&lang=none
BBC http://www.bbc.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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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3 (수) 오후 1:01
이 글을 적을때도 BBC나 CNN 모두 10위권 이었고, BBC가 단지 두세단계 높은 순위였습니다. 별차이 없지 안느냐라고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전세계에서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많기 때문에(몇개국을 합쳐야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와 비슷해 집니다.) CNN이 당연히 앞서야 하는데도 BBC가 더 높은 순위에 있다는 것으로 위에 적은 것이 근거 없는 얘기가 아닙니다.

08/07/23 (수) 오후 1:05
그 근거 자료로서 http://www.internetworldstats.com/top20.htm 에 보면 미국 2억천9백만이고, 중국이 2억천만입니다. 일본이 많다고 해도 9천만 밖에 안됩니다. 즉, 미국의 반도 안되는 것이지요. 지금은 중국이 이렇게 많지만 저작년만(글 적은 것이 2007년 2월이여서 2006으로 조사했습니다.) 해도 http://www.photius.com/rankings/communications/internet_users_2006_1.html 1억 정도였습니다.

08/07/23 (수) 오후 1:13
현재 순위는 Youtube, Myspace, Facebook, Hi5, Orkut등의 소셜 네트워크(싸이월드를 연상하면 됩니다.)가 높은 순위를 차지함으로서 영어 사이트 기준으로는 BBC 27위, CNN 31위를 차지하고 있고, 전체 순위로는 46위, 50위를 각각 차지 하고 있습니다. 즉, 다시 한번 위의 얘기가 맞다는 것이 증명된 셈입니다.

08/07/23 (수) 오후 1:20
이미 위의 글을 적었을때 Youtube, 블로그인 blogger.com 등과 소셜 네트워크인 hi5등이 높은 순위에 있긴 했지만 더 많은 블로그와 소셜 네트워크사이트 등이 지금처럼 모두 상위를 차지하지는 않았습니다. 즉, 이런 이유로 "퍼옴 - [기사] 美타임誌, 올해의 인물로 ‘당신’(You) 선정 http://asrai21c.tistory.com/78" 이라는 기사를 제 블로그에 올렸던 겁니다.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글을 적었던 것입니다.

08/07/23 (수) 오후 1:28
이름을 영어로 표기하는 방법에서 했던 댓글을 그대로 적용합니다.
작년 말쯤부터 한국 교포들이 대거 귀국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영어 캠프 등에서 월급을 엄청나게 주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이미 원어민 영어 강사 월급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와 원어민 강사 월급 vs. 일반 한국인들 월급 http://kr.blog.yahoo.com/asrai21c/2505 에서 설명을 했었습니다.
그들이 영어 잘 하는데, 왜 이런 문제는 학생들한테 가르치지 않는지 한번쯤 의문을 품어보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