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작성일 2011/06/03 14:32
부제: 고정관념이라는 게 이래서 무섭다.
* 이 글은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블로그에도 그대로 올려지는 내용이어서 여기서 말하는 블로그는 야후에 있는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블로그를 뜻하는 겁니다. (야후에서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블로그를 운영해왔지만, 야후가 불편해서 티스토리에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 야후는 국내 서비스를 중단해서 블로그 서비스도 없어졌으니, 오해없었으면 합니다.
블로그를 2005년부터 운영해왔으니, 벌써 6년이 되어갑니다. 그곳에 글을 적을 때 분명히 제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으면 저와 원어민과 같이 만나서 7시간 토론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몇 번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이상한 사람들이 찾아와서 이상한 이야기만 늘어놓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한국식 방법만이 영어를 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쉬운 말로 고정관념입니다.) 한국식이 아닌 방법을 이야기하면 절대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래의 내용은 실제로 영어 배우는 것과 아무 관련이 없는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 기존의 한국식 방법으로는 원어민과 의사소통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 즉, 기존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깨뜨리지 않고는 블로그의 주의사항을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한국식 방법만이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려야 하기 때문에 아래의 내용을 읽게 되면 자신이 잘못 아는 부분이 무엇인지 알면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런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블로그의 글을 과거 것부터 읽어보면 알겠지만, 기존에 한국 사람에게 널리 알려진 방법으로 실행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에 알려진 방법으로 하게 되면, 블로그의 주의사항을 어기게 되고, 그것은 블로그에 소개된 방식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한국에 널리 알려진 방법으로 하는 것과 같아지기 때문입니다.
즉, 기존에 한국 사람에게 널리 알려진 단어 외우기, 문법 외우기, 해석하고, 번역하기, 문장 외우기, 반복해서 들으며 문장 외우기, 음악을 들으며 영어 배우기, 뉴스 프로그램 보며 영어 배우기, 자막 사용하기 등을 하게 되면 블로그의 주의사항을 어기게 되는 겁니다.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블로그를 꾸준히 방문했던 사람은 알겠지만, 초창기에는 정말 댓글로 싸움을 많이 했습니다. 그나마 2009년 1월 3일에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부터는 그 이전에 비해서는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그나마 좀 적어졌습니다.
초창기 때는 오죽했으면 A4지 20장이 넘도록 댓글을 주고받은 사람이 있을 지경입니다.
그러나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골 때리는 것은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라는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나중에 되면 그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책에 적혀 있던 부분을 없다고 가정하자고 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책에 있던 내용을 없는 걸로 치자는 데, 그러면 책을 모두 회수해서 있던 내용을 없애고 다시 배포라도 하겠다는 겁니까?
그것뿐이 아닙니다.
'영어 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책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가 말하길 제가 정찬용씨를 개인적으로 모르면서 책 내용을 깔 수 있느냐는 이야기까지 합니다.
책 이야기를 하는데, 저자 개인의 사생활까지 제가 알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결론은 그 사람은 책 내용을 제대로 이해도 못 하는 즉, 책도 제대로 읽지 않고, 정찬용씨 찬양 글 같은 걸 읽고는 제가 책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다고 따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말 그대로 A4지 20장 분량의 댓글을 하느라 저의 피 같은 시간만 낭비한 셈입니다.
그 사람은 덕 봤습니다. 책을 읽지도 않았는데, 제가 책 내용을 요약해서 알려준 셈이니깐요.
* 그래서 제가 이상한 댓글을 다는 사람에 대해 그것에 대해 설명을 하기 보다는 공짜 강의하기 싫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아래의 글은 그 사람과 댓글을 나눴던 내용을 모두 모은 글입니다.
-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 1 @ 2007/04/01
-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 2 @ 2007/04/01
-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 3 @ 2007/04/02
-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 4 @ 2007/04/03
-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 5 @ 2007/04/03
- 영절하가 경험서가 될수 없는 이유 6 @ 2007/04/13
하도 황당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사람을 만나니, 아예 그것에 관해 글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 한국에 출판된 영어 배우는 책에 관한 진실 7 @ 2007/05/30
-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말하는 영어 배우는 방법 8 @ 2007/06/08
- 경험서, 지침서라고 함부로 이름 붙인다면... 9 @ 2007/06/10
왜 제 블로그에는 유독 이민자, 교포, 교포 2세 등이 많이 꼬이는 겁니까?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관한 것은 나중에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깊이 생각을 해보길 권합니다.
유료 홈피나 컨설팅으로 미뤘던 내용에 일부를 올린다고 했었습니다. 그것을 다음 글에서 제가 영어를 배우기 전부터 시작해서 영어를 배웠던 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겁니다.
그 부분에서 다시 자세히 다룰 것이지만, 우선 저의 영어 수준 소개 2 @ 2011/05/28라는 글에서 참고할만한 내용이 있어서 그 일부를 발췌했으니, 읽고 생각해보길 권합니다.
또 다른 예로서 2005년 12월 12일에 댓글을 영어로 남겼던 이가 말하길 저의 영어 수준이 말한 것(약속한 것)에는 훨씬 미달한다면서 6th or 7th graders in the states (미국에 살아 본 적이 없어서 그 나라의 교육 시스템을 모릅니다.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6th grader가 11~12살이라고 하니, 한국 나이로는 13~14세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밖에 안 되는 수준이라고 했었습니다. 생각을 뒤집어서 해보겠습니다. 2001년 4월부터 배우기 시작했으니 4년 8개월 정도 배운 영어가 11~14년 동안 배운 영어와 같다고 얘기를 한 것입니다.
* 아기 때 아무것도 모를 때라서 뺀다고 해도 9~11년입니다. 그것도 못 미더우면 학교 다닌 기간만 따져도 6~7년 그리고 유치원까지 계산해볼까요? 8~9년입니다. 2005년 12월 12일에 댓글을 그분이 달았으니, 그때 전 4년 8개월 배웠을 때입니다.
그것뿐이 아니라 2007년 후반경에 어떤 분은 제 영어 블로그의 grammar 오류를 꼬집었는데,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자니 대학교 졸업 또는 Time지 기자, 뉴스 기자 등의 30년 이상 갈고 닦은 영어를 저의 영어와 비교하더라는 것입니다. 일반인과는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그 사람 스스로 잘 아는 것입니다. 즉, 15년 이상 배운 원어민의 영어와는 비교할 필요조차 없다는 것입니다.
그때 저는 영어를 6년 몇 개월 배웠을 때입니다.
이민자, 이민자 2세, 교포, 교포 2세를 만나서 물어보십시오. 저처럼 6~7년 동안만 영어를 배운 사람이 있는지 말입니다.
제가 말레이지아 있을 때 만났던 교포가 있는데, 영어를 거의 원어민처럼 했습니다. 그래서 물어보니 15년 이상 미국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즉, 제가 영어를 배웠던 기간의 2배가 훨씬 넘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모르면서 제 블로그에 와서 난리를 쳐대는 이민자, 이민 2세, 교포, 교포 2세 등이 이해가 되십니까?
* 비교는 동등한 조건에서 비교하는 것이지 동등하지 않은 조건에서는 서로 비교될 수가 없습니다.
영어를 단 한 줄도 이해 못 하면서 내 영어를 까대는 희한한 한국인
facebook.com의 my Notes에서 화면 캡처
위에 화면 캡처한 것을 보면 알겠지만, 제가 적은 영어 글을 읽고, 원어민 (댓글을 단 사람은 미국인 친구들입니다.) 친구는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다며, "Thanks so much, Pill-kon! This will help me a lot"이라고 했고, 또 다른 친구는 "Thanks for posting this! I'm going to forward this"라고 했습니다. 즉, 제 영어 글을 이해하고 문제가 없으니, 다른 친구들에게도 "forward 전달"하겠다고 하는 글이었고, 거기다가 외국인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그것을 글로 적어도 외국인이 이해했다는 것에 대해 영어로 글을 적었습니다.
영어로 그런 글을 적었는데, 그 글에다가 댓글로 한국인이라는 사람은 내 영어가 개판이라며 익명성을 이용해 말도 안 되는 까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어민은 제 영어 글을 읽고 이해하고 좋은 정보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고, 또 다른 원어민 친구는 그 글을 다른 친구들에게 forward 전달하겠다고 하는 글에다가 한국인은 제 영어 문법 개판이라고 까고 있었습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티스토리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블로그의 누가 믿어달라고 했습니까? 님에게 10원이라도 받은 적 있습니까? @ 2009/03/24라는 글에 남긴 것이 있어서 그 부분을 그대로 발췌합니다.
제가 아래의 댓글에 대해 폭발을 한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제 한글 블로그를 뻔하게 알고 있으면서 한글 블로그를 이용하지 않고, 제 친구와 공유하는 것이 목적인 영어 블로그에 한글로 남기는 게 이해가 되십니까?
둘째, 위의 상황을 짐작할 때 제 한글 블로그를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았을 거라는 겁니다. (이것은 다음 글들에서 완벽히 증명될 겁니다.)
더 골 때리는 건 그게 아닙니다.
해당 글을 보면 알겠지만, 원어민 친구들이 내가 작성한 글을 읽고, "Thanks so much, Pill-kon! This will help me a lot"이라고 했고, 또 다른 친구는 "Thanks for posting this! I'm going to forward this"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forward this를 빨간색으로 동그라미까지 쳤습니다.
한국 이민자, 교포, 교포 2세 등 수 많은 사람이 개인 일기장처럼 사용하는 제 블로그에 와서 문법을 따지고 있을 때 제 원어민 친구들은 해당 글을 읽고, 좋은 정보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고, 해당 글을 자신의 친구들에게 "forward 전달"하겠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웃기는 상황입니까?
제가 원어민과 의사소통이 불가능한데, 해당 내용을 다른 원어민 친구에게 전달하겠다고 할 이유가 있습니까?
즉, 제가 약속드렸듯이 저는 원어민과 의사소통이 되는 영어를 구사하고, 의사소통이 되는 글을 적어서 제 글을 원어민이 다른 친구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더 황당했던 것은 방금 설명한 내용을 영어로 남겼던 건데, 제가 적은 영어 글을 단 한 줄도 파악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내 영어가 개판이라며 떠들고 있으니, 폭발했던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영어 배우는 것을 따지고 싶으면, 현존하는 유명 영어 강사, 유명 영어 비결 책 저자, 유명 영어 잘한다는 교수, TV 프로 등에 가서는 안 따지는 지 더 웃기지 않습니까?
[추가 2011/05/26]
약속했던 대로 저는 원어민과 의사소통되는 영어(글까지 포함)를 구사합니다.
그래서 외국인(원어민)이 제가 적은 영어 글을 보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다며, "Thanks so much, Pill-kon! This will help me a lot"이라고 했고, 또 다른 친구는 "Thanks for posting this! I'm going to forward this"라고 하면서 제가 적은 글을 다른 친구들에게 forward 전달하겠다고 했던 겁니다.
심각하게 생각 좀 해보길 권합니다.
이민자, 이민 2세, 교포, 교포 2세 등 모두 영어를 20년 이상씩 배운 사람입니다. 제가 없는 이야기 지어냈습니까?
학교의 교육기간만 따져도 최하 10~16년을 다닌 사람의 영어를 외국 대학교 꼴랑 4년 정도 다닌 저의 영어와 비교를 하면 그게 비교가 되는 겁니까?
그러니 당연히 저는 아직도 글쓰기가 부족합니다.
4년 정도 대학교 나왔다고 누구나 영어로 기사를 쓸 정도의 기자가 되고, 영어로 소설을 쓸 정도의 소설가가 될 수 있다면, 원어민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학교를 수십 년씩 다니는 겁니까?
그러면 이민자, 이민 2세, 교포, 교포 2세 등은 저보다 영어를 2~3배 이상을 배웠으니, 모두 환상적인 글쓰기를 할 텐데, 정말 그렇게 합니까?
그런데 어떻게 외국에서 신문기자나 소설가로 활동하는 이민자, 이민 2세, 교포, 교포 2세는 많지 않은 겁니까?
위에서처럼 궤변을 철저히 까발리니, 드디어 익명 댓글 남겼던 사람은 본색을 드러냅니다.
턱도 없이 궤변을 읊어대서 위와 비슷한 식으로 댓글을 달았더니, 한국인의 생각의 한계 #1 - 핑계 없는 무덤 @ 2009/03/26라는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핑계를 철저히 까발리니, 제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제대로 이해도 못 하면서 제 글을 비평했다는 엽기적인 답변을 답니다. 그래서 글을 읽지도 않고, 비평했단다! @ 2009/03/31라는 글을 적었던 겁니다.
심각한 한국의 영어 교육 병폐
위의 경우들을 보면 알겠지만, 한국의 잘못된 영어 교육 때문에 진실은 거짓이 되었고, 거짓이 진실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그 누구도 위와 같은 상황을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국내 영어 교육 전문가, 국내 교육 혁명을 하겠다는 지식인, 교수, 유명인, 국회의원, 기자, 재야인사 등이 이런 사실을 단 하나도 모르고 있다는 겁니다.
만약 알았다면, 이런 부분을 조사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상하지 않습니까?
* 이렇게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않고 떠드는 국내 영어 교육 전문가, 교육 혁명가, 지식인, 교수, 유명인, 국회의원, 기자, 재야인사 등 때문에 잘못된 영어 교육이 개선되는 게 아니라 쳇바퀴처럼 잘못된 방법만이 계속 반복되는 겁니다.
잘 생각해보길 권합니다.
한국의 잘못된 영어 교육이라는 것은 원어민과 대화가 안 되는 즉, 의사소통이 안 되는 영어를 탄생시키고, 그것은 영어 시험 점수가 높다면 영어를 잘한다고 이야기해버립니다. 그래서 영어 단어의 달인, 영어 문법의 달인 등이라는 말이 있는 겁니다.
그에 반해 저는 원어민과 7시간 토론이 될 정도로 의사소통에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한국인들은 저보고 영어 문법이 개판이라며 영어 못한다고 합니다.
* 내 영어 실력이 믿기지 않으면, 원어민 껴서 같이 7시간 토론하자고 블로그에서 몇 번을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영어를 못하는데, 원어민 친구들은 제가 적은 영어 글을 읽고, 좋은 정보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고, 제가 적은 내용 그대로를 다른 친구들에게 forward 전달하겠다고 하는 게 말이 됩니까?
한 미국인 친구는 제가 적었던 영어 글을 읽고, 좋은 정보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고, 또 다른 미국인 친구는 다른 사람에게 (한국어를 못하니, 미국인 친구에게) 전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글에다가 (영어로 원어민과 의사소통도 안 되는) 한국인은 저의 영어 문법을 까는 상황이 말이 되는 겁니까?
이쯤 되면 고정관념이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해서 "한국인은 잘못된 영어 교육에 철저히 세뇌되어 있다." 정도로 불러야 정확한 표현이 됩니다.
추신: 최초 제목을 "한국의 잘못된 영어 교육은 세뇌 교육일 뿐이다."라고 했는데, 애매모호한 표현인 것 같아서 "잘못된 영어 교육 방법에 모조리 세뇌당한 한국인들"로 수정했습니다. 표현이 좀 애매해서 다시 "잘못된 영어 교육 방법에 철저히 세뇌당한 한국인"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