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 의사소통 안 되는 영어가 영어인가?
최초 작성 일 2006/02/15 오후 10:16


네이버의 지식 iN : 릴레이지식에 있는 내용에 대해서 제가 쓴 글입니다.
주제와 주제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 발음의 올바른 표현과 방법
아무리 영어를 10년 넘게 해왔다 해더라도, 외국인 앞에 서면 한순간에 벙어리가 되게 됩니다.
바로 발음이 부족하기 때문일텐데요, 발을을 어떻게 하면한국사람에게 가장 좋을까 하는 주제를 정해봤습니다.
자신의 지식을 맘껏 보여주세요!

* 영문발음 기호로 해야 하나?
* 어떻하면 더욱 쉽게?
* 영어발음 기호로 해야 하나? 한국어로 표현 해서 익혀야 하나?


영영 사전에 있는 영어 발음 기호를 정확하게 들을 줄 알면, 여러분도 그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 발음 기호들의 소리들을 한국 사람들이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문장으로 다른 사람들의 소리를 자꾸 들어야 어떻게 흉내낼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들을줄 모르는데, 어떻게 흉내를 낼 수 있을지 생각해보셨습니까?
문장으로 들어야 하는 이유는 뒤에 설명하는 "2) 단어의 소리만 안다고 문장에서 단어의 소리를 알아내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영어를 문장 통째로 들어셔야 합니다." 부분과 같은 얘기입니다. 즉, 반대로 단어의 소리만 안다고 그걸 문장으로 응용해서 말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한국에서 과연 영어 듣기를 얼마나 하셨으리라 생각하십니까?

영어 테이프 수백번 들었다고 그런 영어 발음들을 들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는 겁니까?
"한국어를 배웠던 그대로 또는 아이가 말 배우듯이 영어를 배운다."에서 설명을 드렸지만, "즉, 수십번, 수백번 정도 그것을 했다고 해서 영어가 들릴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백만번 또는 천만번이상 듣고 나서야 겨우 영어를 배울 준비가 되셨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영어 제대로 배우기 2 - 듣기편 1"

귀머거리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왜 귀머거리가 말을 못하는 사람이 많은지 아십니까? 들을 줄 모르기때문에 그 소리를 만들어내기가 힘들어서 입니다. 즉, 어떤 소리가 나는지를 모르니, 그 소리를 흉내내기가 너무 힘들다 보니, 그런 것입니다. (물론, 입 모양과 혀 사용법등을 보고 말을 할줄아는 경우도 많다고 알고 있긴 합니다.)
그 얘기를 그대로 한국 사람에게 적용해보면 알겠지만, 도대체 영어를 얼마나 들었으리라 생각을 하십니까?

관련된 내용들은 이미 제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어서 일부분을 옮겨보겠습니다. 제 블로그의 내용 일부를 옮기는 것이여서, 약간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더 자세히 아시고 싶으신 분은 제 블로그의 내용 전체를 읽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영어 제대로 배우기 2 - 듣기편 3의 "8) 학교에서 얼마나 영어 듣기를 하신 거라 생각하십니까?"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9~11년(더 많고 적을 수도 있습니다.) 정도 하다보니, 자신은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필리핀, 말레이지아 사람들의 영어를 무시할리가 없을 것입니다.
학교 영어 선생님을 탓하자는 것은 아니며(우리 교육 환경의 현실이 그런것입니다.) 그저 사실을 제대로 말하고 싶은 것 뿐입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영어 선생님 중에 영어권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선생님들이 몇분이나 있을까요? 그 얘기는 그분들의 영어 발음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설명은 거의 모두 한글입니다. 그렇게 뺄것 다 빼면, 실질적으로 영어를 제대로 들은 것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이것이 제가 "전체 주의 사항" 3번을 말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스스로에게 되물어 보십시요. 도대체 영어를 하루에 8시간씩 6개월이상 들어보신 분이 계십니까?

이렇게 얘기하면, 그만큼 듣기를 해봤다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들으실때 자막을 또는 한글 설명을 사용하지 않으셨는지 다시 물어보겠습니다.(즉, 순수하게 영어만 들은 시간을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대부분 사용하셨을껍니다.

다세 제 블로그에 올린 글의 일부분을 옮기겠습니다.
 

영어 제대로 배우기 2 - 듣기편 35) 영어 자막이든 한글 자막이든 사용하지 않는다.
왜들 그렇게 영어 자막이나, 한글 자막에 집착을 하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자막을 사용하게 되면, 자막에 집중을 하게 되지 소리에는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 듣기에 도움이 어떻게 되는 건지요? 제가 영어 자막은 사용해본적이 없지만, 친구때문에 영어 자막이 있는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영화를 보다가 보면, 도무지 연기자들의 말을 들었다는 기억이 전혀 없었습니다. 자막이 있으니, 자막에 집중을 하지 절대 소리에 집중을 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참고로 말씀드리면, 영화의 영어 자막이 정확한건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한두개 정도 본적이 있는데, 다르더군요. 물론, 내용상으로는 같지만, 대사와는 다르더군요.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철자든 뜻이든 지금은 알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용하지 마십시요.
 



몇몇 분들은 그래도 자신은 많이 들었다고 생각하실껍니다. 영어 배우는 교재와 테이프를 정말 많이 들었다고 하실껍니다.(영어 배우는 책에 대해서 제가 문제 제기를 한 것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영어 책에 대한 비평(분석)"를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또는 전자사전의 영어 발음을 엄청나게 많이 들었다고 하시는 분이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영어 제대로 배우기 2 - 듣기편 32) 단어의 소리만 안다고 문장에서 단어의 소리를 알아내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영어를 문장 통째로 들어셔야 합니다.
단어에 집착을 보이면서, 단어의 소리를 알면 문장에서 그 단어를 잡아낼꺼라 생각하지만, 글쎄요. 소리와 소리가 어우러지면, 다른 소리처럼 들리는데, 그건 어떻게 감당하실껍니까? 사람마다 발성법이 다 다르고, 소리와 소리까지 어우러지면, 더 다른 소리처럼 들릴텐데, 그 조합을 어떻게 단어의 소리만 알아서 소리를 잡아낼꺼라 생각하시는 지요?
더 이상 증명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저는 단어로 영어를 배워본적도(영영 사전도 전 콜린스 코빌드를 사용합니다. 단어 설명도 문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없으며, 언제나 단어를 가지고 놀기보다는 문장만 가지고 놀았습니다.

단어는 문장 속에서 빛이 나는 것이지 단어 하나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왜 그렇게 못 깨달으시는 지 모르겠습니다.(자세한 얘기는 뒤에 다시 나올것입니다.)
 



이 정도만으로도 왜 한국 사람들이 영어 발음을 못하는 지 아실 수 있을껍니다. 그래도 부족한것 같아서 몇가지를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9) 영어 발음을 한글로 적는 건 도움이 않됩니다.
여행을 위해 한번 써먹고 말꺼라면 물론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한글로 발음을 적는 다는 것은 도움이 않됩니다.
보통 s 발음 같은 경우는 ㅅ 발음과 많이 비슷합니다.(비슷하다는 것과 같다는 것을 정확히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걸 한글로 적어서 발음하면, 외국인들 절대 못 알아듣습니다. 즉, 기본적인 s의 발음은 그게 아니기때문입니다.
영어의 s 발음은 뱀이 지나갈때 스스스하는 그런 소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ㅅ의 발음이 그 뱀 지나갈때 내는 소리와 같나요?

10) 잘못된 한국식 영어 발음을 잃어버려야 한다.
영어 제대로 배우기 2 - 듣기편 3의 8번과 9번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내용입니다. 즉, 위 두가지 상황으로 인해 사람들이 정확한 발음을 알고 있지 않습니다.
영어를 한국말로 적은 것은 영어 발음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정확히 인지 해야 합니다. 물론, 이걸 아실 필요도 없이 제 말대로 영어 듣기만 꾸준히 6개월 하시면 저절로 알게 됩니다.
제 경험 한가지를 말씀 드리면, 1년에서 2년쯤 영어 공부할때 겪은 일이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가보면, 저는 영어라고 생각을 하고 말을 했는데, 상대방이 못 알아듣더군요. 그게 바로 영어로 한국말을 적은 발음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더군요.
 



즉, 제대로 발음을 들을 줄 모르는데, 어떻게 제대로된 발음을 할 수 있는지 되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6) 듣기를 열심히 하다가 보면, 저절로 발음도 좋아진다는 걸 알고 계시는 지요?
소리를 들을 줄 안다는 것은 그 소리데로 따라할 수 있는 능력도 당연히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어떻게 소리를 내는 건지 배우면 더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pronunciation pair라는 책 또는 관련 되는 수업은 참여를 하시면 무척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처음으로 필리핀에서 영어를 배울때 경험한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그곳은 어학 연수원으로서 모든 학생이 한국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저는 수업과 2개월 정도 꾸준히 영절하 첫단계를 따라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방에서 TV를 보는 것을 생활화하던 시기입니다. 그때 pronunciation pair라는 수업을 같이 하는데, 저는 l 발음이든 r 발음이든 크게 무리없이 따라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유독 못 따라하던 친구가 저보고 발음 좋다고 하던 얘기를 하더군요. 그 친구 영어 공부(학교에서 성문 기본 영어나 맨투맨 영어 공부는 잘한다는 얘기입니다.)는 아주 잘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았던 바로는 이유는 확연해집니다. 그 친구들(발음이 어려운 친구들)은 저만큼 들을줄 모르니, 발음을 흉내내는 것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의 어떤 분이 올리신 내용 일부를 옮겨보겠습니다. "저는 미국온지 5년정도된 주부인데요.사실 아라님의 방법대로 이삼년 그러고 산거 같거든요..티비만 줄기차게 밨었어요.물론 발음좋단 소린 들어요....<중략>....발음은 유창하단 소릴듣는데 그것때문에 영어잘하면서 못알아듣는척한다는 말도안되는 오해까지 받기도 했어요."
이런 예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이 들으면 저절로 발음이 좋아진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말하기에 대해서는 굳이 적지 않았지만, 저의 유학생활에 80%가 듣기였으니, 그걸로도 듣기가 되면, 말하기도 저절로 된다는 것이 증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제 블로그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 의사소통 않되는 영어가 영어인가? http://kr.blog.yahoo.com/asrai21c http://how2learn.tistory.com/ "에 다른 내용들도 차후에 올릴것입니다.

정확하게 소리를 들을줄 알면 그 소리를 흉내내는 것도 굉장히 쉬워집니다. 즉, 소리를 들을줄 안다면 흉내도 낼수 있다는 간단한 진리를 왜들 그렇게 모르는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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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이 설명한 내용을 방금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두분이나 발음기호로는 부족하다는 얘기를 하시는데, 영어권 사람들은 그 발음기호들 그대로 발음합니다. 즉, 그것이 표준 발음입니다. 그리고, 나라마다 약간 다른 발음의 차이라는 것도 영어에서는 accent가 다르다라고 합니다.(한국말에서 지방 사투리-제주도 말은 제외하고 입니다.-와 비슷한것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한국 사람들이 들을줄 모르기때문에 다르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즉, 듣기가 부족하니 소리를 흉내낼수도 없다는 것은
06/02/16 (목) 오후 5:48 [아라]

생각을 하시지 않고, 많은 분들이 영어는 미국식 영어,영국식 영어,호주식 영어등으로 분류하려고 하는데, 제대로 알고 얘기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식이든, 영국식이든, 호주식이든 영어라는 한개의 언어로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30대에 영어 배우기 시작해서 외국인과 편안하게 대화하고, 언제나 영영사전으로 발음기호를 배워서 사용했는데, 의사소통에 당연히 문제가 없었습니다. 즉, 정확한 발음을 수많은 듣기를 통하여 알고 계시다면, 영영 사전에 있는 발음기호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실수 있습니다.
06/02/16 (목) 오후 5:48 [아라]

또한 영국식,미국식,호주식,스코틀랜드식등 만나서 얘기를 나누어봤지만, 크게 영어라는 범주에서 다르지 않다는 것을 저 스스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06/02/16 (목) 오후 5:49 [아라]

2) 단어의 소리만 안다고 문장에서 단어의 소리를 알아내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영어를 문장 통째로 들어셔야 합니다.
06/04/25 (화) 오후 1:44 [rktn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