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 의사소통 안 되는 영어가 영어인가?
최초 작성 일 2007/01/27 오후 10:55


[글쓰기가 상당히 힘든 곳에 있어서, 글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오타 수정이나, 약간의 내용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이곳에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은 좋으나 제대로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않하느니만 못한게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홍익 인간의 이념인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정신을 깊히 공감하며,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라는 걸 믿고 있습니다. 그것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정보는 공유되어야 한다.' 또는 GNU의 무료 프로그램 정신의 바탕이 같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을 좋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지식을(여기 있는 내용을 바꾸는 것은 잘못된 지식으로 변합니다. 제 정보를 더 발전시켰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일부만 가져가면 그건 일부의 얘기가 되는 것일뿐이고,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이 그렇게 해서 영어를 배운 것이 아니여서, 다른 사람들이 따라해서 영어를 제대로 할지 안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bindooil님이 얘기해 준 분의 글을 읽어봤습니다. 일부는 제 얘기와 같거나, 비슷하지만 설명하는 내용이나, 많은 부분들이 한국식 영어 공부법의 개념을 같이 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10년이상 학교에서 열심히 하고 난뒤에 다시 유학을 간터라서 한국식 방법이 고정 관념으로 박혀있다 보니, 그 방법에 끼워맞추는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조금은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릴때 유학간 교포들이 영어를 학교에서 배웠다면서, TOEFL, idiom 수업 시간이나, 음악을 열심히 들으면 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학교 수업외 친구들과 얘기 나누고 한것은 생각을 못하는 것입니다.(물론, 워낙 어려서 그런 것이긴 합니다.)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몇몇 곳에서 제 글의 몇부분을 가져가서 얘기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글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제 글의 중요한 대목 하나가 '영화나 드라마를 자막없이 보면 영어가 되더라.'라고 하는 건데, 지금까지 비슷한 얘기는 있었으나,(아이들은 그렇게 배우는 경우가 있다는 예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처럼 증명하는 예는 인터넷에서 거의 본적이 없었는데,(영절하에서도 영화,드라마만 보라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요즘은 상당히 비슷한 얘기들이 올라오는 것을 봤습니다.

또 다른 예로서 음악으로 영어를 배운다는 것인데, 이렇게 된 영어 학습 교재도 상당하고, 유학파나 교포들 중에 음악으로 영어 배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신랄하게 필요가 없다는 얘기를 한 사람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의 글을 보니, 음악으로 영어 배우지 말라고 강조하는 글을 최근에 봤습니다.

물론, 얼핏보기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주는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다르게 이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세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한 제 글을 믿지도 않는 것을 보면, 일부만 적어서는 다른 사람들이 이해를 제대로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인터넷이라는 수단을 택한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로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는 걸 알아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