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

- 의사소통 안 되는 영어가 영어인가?
최초 작성 일 2006/11/24 오 전 7:09


제 얘기가 사실이라고 해도 믿지 안는 것은 잘 압니다. 다만, 제가 권하는 것은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글을 읽으시고, 생각을 해보시면 근거가 전혀 없는 영어 잘하는 방법들이 책으로 출판되는 일은 최소한 막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요즘 유명하다고 하는 사람들의 영어 잘하는 방법이라는 글을 대강 읽어봤습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면, 상당히 근거 없는 얘기를 그럴듯 하게 잘 적어놓았더군요. 아마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무슨 소리를 하느냐고 하시겠지만, 그 사람이 소개하는 방법으로 해서 영어를 잘하게 되는지 글을 적은 사람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즉, 이렇게 하면 되겠지라는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일 뿐이지 누군가 그 방법을 그대로 해서 영어를 잘하게 되더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은 한번도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제가 많은 사람을 찾아본 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즉,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글을 읽으실때도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근거 없이 믿지 마시고, 하나 하나 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제 글이 상당히 늦어지고 있고, 계속 늦어져서 송구스러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나름대로 이유라면 홈페이지를 새로 구상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적기 위해 얽혀 있는 얘기들도 있어서 한두개의 글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략 책 2권의 분량이 한번에 올라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책에 대해서는 "TV에만 출연하면 백만장자가 부럽지 않다?"라는 글에서도 소개를 했었습니다.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얘기는 한개의 글을 적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보통 한개의 글이 2~3시간 걸리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글을 적기 위해 상당히 많은 시간 동안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기 때문입니다.(이렇게 생각한 시간까지 따진다면, 최소한 10시간 이상씩 생각을 한 글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차근 차근 자세히 설명하다 보니, 글이 상당히 길어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글은 책으로 출판을 할려고 적는 글이며, 최대한 논리적으로 논지를 펼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절대 단순하게 생각해서 적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존에 여러가지로 얽혀있는 생각들을 철저하게 정리를 못하고, 급하게 올린 글들은 약간 문체가 자연스럽지 못한 문제가 있는 것이 저도 무척 마음이 걸립니다. 최대한 이런 글들은 자제를 하도록 노력 하고 있으니, 조금 읽기 껄끄럽더라도 조금 더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몇몇 글들은 논문 형태로 작성 된 글이 있습니다. 관객 동원 기록 이제 그만 해야 될때도 되지 않았을까요?왜 스페인 영화에 스페인어가 아닌 영어를 사용할까?, 영어는 이미 세계 공용어라는 걸 알고 계십니까?등은 조사 시간과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까지 해서 보통 5~7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물론, 더욱 심도있는 조사를 하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쉬움이긴 합니다만은 최소한 제가 하고자 하는 얘기의 근거 자료로서는 충분하기 때문에 그 정도 조사를 마친 것입니다. 참고로, 더욱 심도 있는 조사를 해보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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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30 (목) 오전 12:01 [아라]